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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활동 소식

열린의사회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_2019.09

국내활동

"태풍이 와도, 바람이 불어도" 


지난 22일 일요일에는 제 17호 태풍 "타파"가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열린의사회 직원들은 의료봉사를 준비하면서 항상 날씨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료봉사는 대부분 실내에서 진행이되니, 비때문에 취소되는 경우가 좀처럼 없지만, 아무래도 진료소를 찾는 어르신들, 외국인들에게는 날씨가 큰 문제거리이기 때문입니다.  


"오가는 길 미끄럽지는 않을지, 바람이 많이 부는데 진료소까지 오는 길이 힘들진 않을지." 


태풍 타파가 상륙한 22일 일요일에는 김해, 청도, 고령 세 곳에서 의료봉사가 준비되어 있었고, 또 공교롭게도 태풍의 중심이 지나는 남부지방이라 부쩍 신경이 쓰였습니다. 바닥에 흥건한 물을 밀대로 닦아내고, 우산 꽂이를 준비하고, 이동동선도 평소보다 더 꼼꼼히 챙겼습니다. 



 

김해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에는 항상 자리를 지켜주시는 고정(?) 봉사자가 유난히 많은데요, 태풍에도 불구하고 역시! 의리를 지켜주셨습니다. 한분 한분 표정이 정말 밝아서 사진을 찍으면서 그 얼굴에 감동했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이날은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3개 과목으로 의료봉사가 진행 되었는데요, 태풍을 이겨내고 진료소까지 온 마음에 보답하고자 의료진은 여느 때보다 더 꼼꼼하게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는 항상 통역을 동반해야하기 때문에 두 배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사팀의 얼굴에는 하루종일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힘든만큼 그 보람도 커서이겠죠? 봉사를 마무리하는한사람 한사람의 표정에는 흐뭇함과 따뜻함이 배여 있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걱정했던 태풍도 무탈히 지나가고 완연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처럼 가볍고 여유있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라봅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김해 외국인근로자 의료봉사 참가자 >


의사: 정성문, 박상융, 서민호

약사: 김태연

간호사: 박숙정, 문경영

자원봉사자: 한수봉, 변공, 이태영

사무국: 정그루 차장